전남 보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25일부터 30일까지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근무는 본청 8개반 118명, 12개 읍면 72명, 16개 시설 262명 등 총 452명으로 편성됐다.
투입된 인원은 교통‧물가‧연료공급, 가축방역, 생활 쓰레기·상하수도, 보건, 재해‧재난‧안전, 산불 등 8개 분야를 관리하며, 상황실 비상 근무체계와 시설 관리를 유지한다.
특히, 귀성객들의 고향 방문에 불편이 없도록 생활민원을 꼼꼼히 챙기는 것은 물론 보건소, 보건진료소, 종합병원 등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또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하고 전통시장 및 보성사랑상품권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보성몰 할인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설 연휴를 맞아 지역 민생안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명절 연휴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종합상황실 운영과 시설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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