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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수출길 오른 익산 딸기…10톤 목표 사우디·필리핀도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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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수출길 오른 익산 딸기…10톤 목표 사우디·필리핀도 '겨냥'

시범사업, 교육, 농업인대학 강좌 개설 등 적극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딸기가 홍콩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홍콩과 싱가포르에 수출해온 익산 딸기가 사우디아라비아와 필리핀 등으로 해외시장을 넓혀갈 예정인 가운데 주 2회 진행되는 딸기 수출의 품목은 △설향 △킹스베리 △알타킹 △홍희 등 4개다.

올해 첫 수출을 위해 전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익산딸기연구회(회장 송명섭)가 홍콩, 싱가포르로 출발할 딸기 600㎏ 상차를 진행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딸기가 홍콩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익산시

익산딸기연구회는 익산에서 딸기를 생산하는 농업인 1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2023년부터 딸기 수출을 위해 연구회 내에 작목반을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딸기 수출 목표량을 10톤으로 설정했다.

익산시는 익산 딸기의 품질을 강화해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 수출 딸기 품질향상 시범사업에 사업비 3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수출농산물 생산기반 시범사업으로 9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딸기를 익산의 지역특화 품목으로 지정하고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 6회 야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5년 농업인대학에 청년 딸기 코칭반을 개설해 지역 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 경영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적극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익산 딸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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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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