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주요 산림휴양시설을 상시 개방·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고흥군은 지역 내 산림휴양시설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연휴 기간에도 상시 운영이 가능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설 연휴부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팔영산 자연휴양림,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 거금생태숲 등 주요 산림휴양시설들이 상시 개방·운영된다.
아울러 겨울철 화재사고 발생 가능성을 대비해 화재 예방 대책을 철저히 점검했으며, 설 연휴 기간 중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휴양시설 당직 근무자를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설 연휴 기간 고흥의 숲에서 가족들과 함께 쉼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뜻깊은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팔영산 자연휴양림, 편백 치유의 숲 등 산림휴양시설에는 2024년에 약 10만 명이 방문했으며, 매년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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