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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5 설 연휴 다채로운 관광객 맞이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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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5 설 연휴 다채로운 관광객 맞이행사 개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공연, 전통 민속놀이 등 풍성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2025 을사년 설 명절,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길어진 연휴 동안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공연,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강릉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설날 당일은 12시~16시)까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및 대도호부관아에서 '정겨운 설날, 오~절씨구 한마당'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강릉시가 2025 을사년 설 명절,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길어진 연휴 동안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공연,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강릉시

전통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연날리기·윷놀이·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가 상시 운영되며, 가래떡 썰기 체험과 다도와 절식 체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강릉농악, 국악 등 전통 공연과 버스킹 그리고 오징어게임을 재현한 놀이(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등)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이다.

같은 기간 경포여행자센터와 경포중앙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버스킹, 농악 공연부터 연날리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소망의 종, 캘리소망카드, 신년타로, 캔들라이트 등 신년 맞이 소망 기원 행사와 커피드립, 다도체험 등 강릉만의 특색있는 체험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순두부, 한과 등 강릉을 대표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동해선을 이용하여 방문하는 관광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되는 등 강릉의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설맞이 행사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심상복 문화관광해양국장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에 강릉~부산간 동해선 개통으로 새로운 철도 관광 시대가 열린 만큼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다 함께 을사년 설날을 맞이하여 강릉의 전통문화와 매력을 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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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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