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상반기 전보인사 및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그동안 군산시는 전보 등의 인사이동 시 직원끼리 화분이나 떡, 과일, 간식 등 축하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관행 또는 미덕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과도한 선물 비용에 대한 부담과 위화감 조성 등 건전한 공직문화를 해치는 부작용이 크다는 판단에서 이번 캠페인이 기획됐다.
강임준 시장 및 캠페인 참가자들은 인사이동 시 선물 대신 축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엽서와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홍보물을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독려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인사이동이나 명절에 선물 대신 마음을 나누는 새로운 조직문화가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캠페인을 전개해 검소한 공직문화 조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