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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올 가을 전주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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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올 가을 전주시에서 열린다

2월중 지역추진단 구성…전국 사회적경제 조직 네트워크의 장 마련

올가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참여하는 2025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서 열려 전국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사회적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전국 단위의 민·관이 협업하는 행사다.

전주시는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실시한 ‘2025년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이하 박람회) 개최지 공모’에서 최종 전주시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주시

한국연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박람회 개최 의지, 지역의 민간협업 기반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최종 개최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한국연대와 함께 2월 중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회적경제조직과 전문가 등과 함께 지역추진단을 구성해 박람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개막식(정부포상식, 우수사례 발표 등) △정책홍보관 △사회적경제 제품 전시·판매부스 운영 △학술행사 등의 사회적경제 프로그램 △문화예술공연 △지역 관광프로그램과의 연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구성을 선보일 구상이다.

특히 전주시는 전국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 유관단체, 일반시민 등이 전주를 방문해 즐기고 갈 수 있도록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토록 계획이다.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는 사회적경제와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 간의 연대와 협력, 그리고 협업을 통한 전국적이면서도 지역적인 박람회를 지향하며 사회적경제 분야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회까지 이어져 왔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시 사회적경제박람회를 10회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2025년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도 민·관이 협력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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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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