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순창군이 20일 ‘제1차 반부패·청렴정책 기관장 주재회의와 고위간부 청렴서약식’을 갖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서약식에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염기남 부군수, 각 국실과소장 25명, 읍면장 11명 등 모두 37명의 고위직 간부들이 참석했다.
순창군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전년도 5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달성했다. 최영일 군수 취임 이후 추진한 청렴 정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 군수는 “청렴은 모든 행정의 기본이자 군민과의 약속”이라며 “고위공직자들이 먼저 청렴을 실천하고 솔선수범해야 진정한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진 청렴서약식에서는 참석한 모든 고위직 간부들이 청렴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담은 서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설명절에 앞서 부정청탁, 금품수수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최영일 군수는 “실질적인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중요한 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고위공무원들이 청렴의 모범으로 전 직원들에게 청렴의 가치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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