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성수면 가수마을 오영근 이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수면 행정복지센터에 쌀 10kg 40포(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오영근 이장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가수마을 이장으로 재임하면서 마을 주민들을 위한 봉사하고 있음은 물론,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직접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도 기탁하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성수면은 기탁받은 쌀을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오랜 시간 동안 명절이면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시는 손길에 따뜻함을 느낀다. 이런 마음에 힘입어 더욱 살기 좋은 성수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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