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주 진보당 전남 광양시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는 4월 2일 예정된 전남 광양시 다 선거구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임 부위원장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17일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제가 한번 '신박한' 청년 정치(청치)를 해보겠다"고 전했다.
그는 "민주노총 광양노동상담소장으로 일하면서 광양지역 노동자, 시민들의 생활과 어려움을 조금씩 이해하게 됐고, 시민들과 가까운 정치, 진보정치가 얼마나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는지 체감하게 됐다"며 "정치를 할 기회가 조금 빨리 찾아와 과감히 시의원 재선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우리 사회 심각한 불평등,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대안을 찾는 청년"이라며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이 진보정치의 할 일이자 청년세대와 광양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질적 민주주의를 확대하고 주민자치를 꽃 피우기 위해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중마동 주민대회'를 개최하고, 주민자치를 꽃 피워 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를 함께 누리고 싶다"며 "임기주의 청년정치를 응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임 예비후보는 광영고와 순천제일대학교를 졸업하고 민노총 광양상담소장, 중마동 주민자치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양시의회 의정자문위원, 민노총 전남본부 청년국장, 전남청년진보당 준비위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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