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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침체된 지역경제·민생 살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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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침체된 지역경제·민생 살리기 나선다

경기 양평군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 중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경제 회복 - 민생 회복'을 경제정책 방향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가용 재원을 가동해 내수 활력을 위한 부문별 경제살리기에 나선다.

▲ 양평사랑상품권 합본 ⓒ 양평군

예산이 편성된 사업들은 필요한 사전 절차를 신속히 시행해 연초부터 집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각 읍·면과 부서, 공공기관에서는 주요 민생사업의 예산 신속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관내 우수기업(업체) 적극 활용과 각종 인허가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군은 영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양평통보 인센티브‘를 상시 10% 지급하고, 설과 추석이 속한 달에는 15%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특히 ‘양평사랑상품권’은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유료 입장객)에 대해 1월 1일부터 세미원을 시작으로 2월에는 양평파크골프장에서도 발행할 계획이다.

향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공 및 민간사업장에도 상품권 발행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또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단기 고‧중금리 대출의 장기 저금리 대출 전환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운영과 소상공인 지원 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지방 공공요금(상·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 동결 및 인상 시기 연기를 통해 서민 부담 완화와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확대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대책을 마련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어려운 경기가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경제 활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지자체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동향을 수시로 점검해 힘든 시기를 군민 모두가 극복해 나가는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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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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