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드래곤즈가 16일 태국 방콕에서 2차 동계훈련을 시작하며 'K리그1' 승격 의지를 다졌다.
전남은 지난 1월 3일부터 1차 동계훈련에 들어가 체력 위주의 훈련을 진행하고 짧은 휴식을 가진 후 전날 인천에서 방콕행 비행기에 올랐다.
2024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시즌을 마친 전남은 2025시즌을 앞두고 팀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충남아산의 2위 돌풍을 이끈 김현석 감독을 선임한 데 이어, 김경재, 구현준 등 베테랑 선수들과 민준영, 이준, 양지훈 등 K리그1, K리그2에서 내로라하는 즉시전력감 선수들도 품었다.
2024시즌 활약한 박태용, 최봉진, 김용환 등과 재계약까지 마친 전남은 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인 발디비아의 파트너로 같은 브라질 국적의 호난과 레안드로을 영입한 데 이어 우루과이 미드필더 알베르띠까지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전남U18(광양제철고) 출신의 이동현, 정태인, 손건호와 프로계약한 전남은 정강민, 류광현 등 전도유망한 어린 선수들도 영입하며 U22 기용에 있어 다양한 옵션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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