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후환경대사에 홍일표 전 의원 위촉

신임 수석·특보도 8명 임명… "시정 운영 전문성·효율성 강화"

인천광역시는 14일 기후환경대사에 홍일표 전 국회의원을 위촉했다.

홍 전 의원은 인천 미추홀구에서 제18·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4일 기후환경대사, 특보, 수석, 총괄계획가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또 2016∼2020년 국회 기후변화포럼 대표 의원을 맡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년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 수립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했다.

시는 이날 신임 수석·특보 8명도 임명했다.

△안보특보 = 김규하 전 육군본부 인사사령부 사령관(예비역 소장) △경제특보 = 변주영 전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 및 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정책수석 = 봉성범 전 인천시 중앙협력본부장 △홍보수석 = 강성옥 전 인천시 대변인 △정무수석 = 지석규 전 제주도 미디어 특보 △문화수석 = 박옥진 전 인천시 문화예술 특보 △사회수석 = 박세훈 전 인천시 홍보특보 △도시정비 분야 총괄 계획가 = 양도식 전 대구시 총괄기획가 등이다.

시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시정 운영에 참여함에 따라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