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앞으로 다가올 설명절에도 교통약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성묫길을 위해 이동지원에 나선다.
14일 공단에 따르면 ‘이지콜’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휠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성묘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휠체어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편안하게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휠체어 장애인이 탑승할 수 있는 특장콜택시를 지원해 휠체어 장애인 1명을 포함한 최대 4명이 이용할 수 있다.
효자공원묘지와 전주시내 추모시설을 운행하며, 왕복 이용요금은 2000원이다.
17일까지 사전예약을 접수하며, 이지콜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공단은 안전하고 친절한 성묘이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지콜 전 차량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지콜 운전원 전원을 대상으로 특별 친절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위해 특장콜택시 63대와 비휠체어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임차택시 30대, 순환버스 4대를 운행하고 있다.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올해 특장콜택시를 2대 증차하고, 노후차량도 10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연상 이사장은 “교통약자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성묘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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