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세계교육문화원, '해외 봉사활동' MOU

경기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사)세계교육문화원은 오는 15일 청년들의 해외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협력해 청년들의 해외봉사 활동을 보다 전문적, 효율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안양시 청년해외봉사단 인도네시아 봉사활동 모습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청년들에게 해외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및 해외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세계교육문화원은 해외 봉사활동에 필요한 현지 정보 제공 및 현지 기관과의 연계 등 체계적인 국제 자원봉사활동 운영을 지원한다.

최대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와 환경에서 봉사할 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나아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2023년 8월에 인도네시아에서 안양시 청년해외봉사단 14명을 꾸려 현지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문화, 노력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참여한 단원 중에는 봉사 정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외교부 산하기관, 국제봉사 단체, 아동보호기관 등으로 진로를 개척하는 성과도 있었다.

또 센터는 이번 청년 해외봉사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 및 정착을 위해 △청년 코어봉사단 △자원봉사 교육 △수요처 관리 △자원봉사 인정 보상 사업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