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현 의원, '바이오산업 육성계획 최종보고회' 참석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이 경기도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마련과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3일 도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성호 미래성장산업국장, 김성범 바이오산업과장 등 도 관계자들과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담당자들, 수행기관인 캡스톤브릿지(주) 고주형 대표 및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의 R&D 예산은 현재 전체 예산의 0.5%에 불과하며, 중앙정부와 비교해 200분의 1 수준으로 매우 부족하다”며, “현재 바이오산업과 예산이 약 120억 원 정도인데, 이를 최소 두 배 이상 증액해 R&D가 전체 예산의 1% 이상이 되도록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의 R&D 예산 비중이 1% 이상으로 상향 조정되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바이오산업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박 의원은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광범위한 바이오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우선적으로 투자할 핵심 분야를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예산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제박람회 개최(10억 원)와 기술 사업화 지원(5억 원) 예산 간 불균형은 정책 타당성과 근거를 통해 재구성이 필요하다”며,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라인을 통해 예산 설계의 설득력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는 중앙정부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협력할 사업과 독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을 체계적으로 분리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경기도만의 특화된 바이오산업 발전 모델을 수립하고, 도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최종현 의원, '전통식품 육성·지원조례안' 입법예고
경기도의회는 전통식품 문화를 계승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에 나섰다.

도의회는 13일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이 대표로 발의한 ‘경기도 전통식품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제정안은 전통식품의 부가가치 창출 및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원계획 수립 △전통식품 육성 지원 △전통식품명인 지원 △전통발효식품 지원 △전통식품 계승·발전 △홍보전시관 또는 교육관 설치 △전통식품지원센터 설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 의원은 “경기도는 지형적인 특성에 따라 다양한 전통음식이 존재하고 있어 이를 보존하고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며 “그러나 전통식품을 계승하는 분들은 판로 및 교육 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라고 조례 제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전통식품 종사자들의 소득을 증대하고 경기도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길 기대한다”라고 조례 제정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도내에는 광주 죽순, 포천 막거리, 양평 잣, 고양 장어, 여주 고구마, 수원 갈비 등 지역마다 역사와 문화가 반영된 전통식품이 다양해 관련 조례가 제정될 경우 지역 전통식품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 이오수 의원, '민관협치위원회 도시주택분과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3일 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 도시주택분과 간담회'에 참석해 민관협치를 통한 도시주택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시주택분과 위원 9명이 참석해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민관 간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도시주택 정책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민관협치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민관이 협력하여 도시주택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논의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위원님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경기도의 도시주택 정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협치의 가치를 실현하며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와 의장상 수여식은 도시주택 분야에서 민관협치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간담회 이후에는 도시주택 정책 발전과 민관협치 활성화에 기여한 위원들에게 경기도의회 의장상이 수여됐다. 이어 수상자들은 경기도 정책 홍보 및 소통 공간을 체험하고자 경기마루를 견학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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