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나주시, 자율형 공립고 재학생 대상 미래인재 양성 추진

자율형 공립고 3개 학교에 개인정보·정보보호 특화 교육 실시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나주시(시장 윤병태)와 관내 자율형 공립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개인정보·정보보호 특화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KISA는 이번 특화 교육과정을 ▲개인정보·정보보호 이론 및 실습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네이버, 현대자동차 등 국내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탐방 ▲명사 특강이 포함된 진로 탐색 등 역량 강화 및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교생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탐방 기관·기업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KISA 서울청사, 가천대학교, 네이버 1784,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등이다.

▲관내 자율형 공립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개인정보·정보보호 특화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KISA

지난해 2월 나주시는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공모 사업의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KISA는 '지자체-공공기관=자율형 공립고' 협력체계를 이뤄 나주시 관내 자율형 공립고(나주고·매성고·봉황고)와 교육을 기획했다.

김주영 KISA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장은 "본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개인정보·정보보호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ISA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