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제21대 강민철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이 10일 전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35개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20대 현창호 회장(삼천1동)이 이임하고, 제21대 강민철 회장(호성동)이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새로 구성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제21대 임원진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또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1,500kg을 기부해 이날 이웃돕기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강민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뛰어주신 현창호 전임 회장과 임원진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면서 “앞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항상 지역의 리더로서 화합과 발전을 이끌며 묵묵히 마을의 지킴이 역할을 해오신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들과 주민자치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 또한 전주 대변혁에 함께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35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로 구성된 전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주민들의 자치활동 강화와 문화,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