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민주화운동 공헌자에 대한 예우수당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서 지난 2022년 11월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민주화운동 공헌자 예우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민주화운동 공헌자에 대한 예우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북자치도는 추가로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고 기존 지급대상자인 74명에 대해서도 거주요건과 소득기준 등을 재확인한 후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결정을 받은 사람 중, 전북 도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공헌자 또는 유족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증서 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행정안전부 민주화운동보상지원과의 최종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 방식은 △65세 이상 공헌자에게 월 10만원이 지급되는 명예수당과 △중위소득 100% 이하(4인 가구 609만8000원 수준) 가구의 공헌자 및 유족에게 월 10만원이 지급되는 생활보조비로 구분되며 이와 별도로 공헌자 사망 시 100만원의 장제비가 지급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지원 기준과 절차는 전북특별자치도 및 시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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