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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전북"기치로 내건 곽영길 신임 재경전북도민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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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전북"기치로 내건 곽영길 신임 재경전북도민회장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북출향도민들의 구심체인 (사)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가 신년인사회를 갖고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고향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는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그랜드볼룸에서 2025 신년인사회를 겸한 제14대 곽영길 회장(아주경제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국회의원, 기업인, 출향도민 1000여명 등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고향 발전을 위해 함께 도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신임 곽영길 회장은 '행동하는 전북, 특별한 내고향, 서로 사랑하는 전북인'이라는 목표 아래 출향 도민과 전북자치도와의 가교역할은 물론 고향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역설했다.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재경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2036올림픽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전북자치도

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는 또 올해 '자랑스런 전북인 상'선정위원회(김지형 위원장 등 9인)를 열어 제20회 ‘자랑스런 전북인 상’ 수상자로 언론부문의 △유균 극동대 석좌교수와 문화예술부문의 △정현숙(가수 현숙)씨를 각각 선정했다.

'자랑스런 전북인 상'은 재경전북도민회가 지난 2005년 신년인사회부터 시상한 이래 2020년까지 19회에 걸쳐 총 40인을 시상한 바 있다. 수상자를 부문별로 분류해 보면 공공부문 18인, 산업경제부문 11인, 교육·문화·예술·종교부문 6인, 사회·봉사부문 4인, 언론부문 1인이다.

이날 또 지난 6년간 재경도민회를 이끈 김홍국 회장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기념행사를 마친 뒤 한마음으로 2036년 하계올림픽의 전북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해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을 통해 전북의 역량을 보여주는 해였다"며 "올해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담대한 도전에 나섰다. 출향도민분들께서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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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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