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스펙트럼을 겪고 있는 대학생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해 화제다.
화제의 인물은 나사렛대학교 실용음악과 임종현(22) 씨다.
자폐스펙트럼(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임 씨는 9살부터 피아노에 대한 호기심으로 음악을 시작했으며 지난 2021년 실용음악학과 신입생으로 선발돼 피아니스트로의 꿈을 펼쳐왔다.
당시 임 씨는 20개 건반을 동시에 누르는 청음 테스트에서 모든 음을 정확하게 맞추는 천재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씨는 수상소감에서 “사랑하는 음악을 통해 누군가를 치유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임 씨는 최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사람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마음의 치유를 나누는 개인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창의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가치를 창출하고 배려를 통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인재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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