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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리아연 공장서 화재발생...1시간 30여분 만에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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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리아연 공장서 화재발생...1시간 30여분 만에 완진

용광로 쇳물 누출, 인명 피해 없어...소방당국 "재산 피해 규모 조사"

울산 고리아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오전 7시 1분쯤 울산 울주군 고리아연 1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1시간 30여분 만인 이날 오전 8시 28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납을 만드는 용광로 일부가 파손돼 고온의 용탕(쇳물)이 누출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화재 현장. ⓒ울산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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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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