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윤석열 지지율이 올라?…유시민 "자기들끼리 마약 나눠먹는 것"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윤석열 지지율이 올라?…유시민 "자기들끼리 마약 나눠먹는 것"

"극우가 네 명 중 한 명…굉장히 위험"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일부 극우 매체 조사에서 상승했다는 일각의 보도에 대해 유시민 작가가 "자기들끼리 마약을 나눠 먹고 밤새 춤추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 작가는 6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극우 유튜버가 운영하는, 언론사인지도 모르는 곳 명의로 의뢰한 조사"라며 "존재 여부도 불투명한 회사가 조사한 걸 가지고 믿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명태균 씨가 조작 실력이 좋다. 그가 조작했던 여론조사 데이터가 훨씬 깔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유 작가는 현재 여론지형을 두고 "군대를 동원해 정치적으로 생각이 다른 집단을 말살하려 했던 시도에 '잘했다'고 하는 사람이 네 명 중 한 명이다. 이를 정치학에서는 극우라고 표현한다"며 "민주주의는 서로 생각과 이해관계가 다른 집단이 죽이지 않고 공존하는 방법을 고민하다 만들어진 제도다. 윤 대통령이 이 규칙을 깨버리려고 했는데, 이에 대해 '별 문제없다, 잘했다'라고 하는 사람이 이만큼 있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다만 "거꾸로 얘기하면 75%는 동의를 안 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희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극우 유튜버 등의 의뢰로 여론조사를 주로 시행해 왔던 한 여론조사 업체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탄핵 이후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일부 언론은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보도했고, 이는 다시 극우 유튜버 등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초인 2022년 5월 11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