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2025년 시무식에서 '승풍파랑'이란 사자성어를 빗대어 공직자의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7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승풍파랑(乘風破浪: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친다라는 뜻)'을 언급하며 "국가적 위기와 역경을 극복하고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한 공직자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새해 소망 영상 시청, 정인화 시장의 신년사 발표, 청렴 실천 결의식과 서약식 순으로 진행된 이날 시무식에서 정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차전지 기회발전 특구 지정,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3년 연속 인구 증가,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지수 평가 호남 1위, 전국 22위 차지, 정부합동평가 종합 1위 차지 등 광양시의 2024년도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2025년 새로운 목표로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과 민생 활력으로 전국 최고의 경제도시 도약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삶의 질이 보장되는 농산어촌 조성 △생애주기별 복지 플랫폼 완성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하는 도시 만들기 △탄소중립 선도로 안전하고 편리한 지속 가능 도시 구축 △시민의 공감하는 열린 행정 확대 구현을 다짐했다.
정인화 시장은 "2024년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하고 우수한 성과를 내준 1600명 공직자에 감사를 전한다"며 "올해 더욱 훌륭한 성과로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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