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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윤상현과 '폭탄주 10라운드'? "그분이 왜 그런 이야기했는지 이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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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윤상현과 '폭탄주 10라운드'? "그분이 왜 그런 이야기했는지 이해 못해"

"엔터 사업 종사자 30~40명 모인 자리"

배우 이정재 씨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과 폭탄주를 마셨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그 분이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사실관계를 부인했다.

이 씨는 5일 보도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윤 의원이 언급한 자리를 두고 "제 기억으로 한 번 정도 (식사 자리가) 있다. 엔터 사업 종사자가 30~40명 정도 모인 자리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저희같이 영화, 드라마 제작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음반하시는 분들도 계셨다"며 "의원님과 저와 정우성 씨가 특별하게 만난 자리가 아닌데 그렇게 술먹는 자리가 아니었는데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주량이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한 번은 정우성, 이정재와 술을 마셨다"며 "이정재가 폭탄주 10라운드쯤에 '더는 못 마시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근데 정우성은 나와 함께 26라운드까지 갔다"며 "술을 잘 마시더라"고도 주장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헌법재판소의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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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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