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씨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과 폭탄주를 마셨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그 분이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사실관계를 부인했다.
이 씨는 5일 보도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윤 의원이 언급한 자리를 두고 "제 기억으로 한 번 정도 (식사 자리가) 있다. 엔터 사업 종사자가 30~40명 정도 모인 자리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저희같이 영화, 드라마 제작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음반하시는 분들도 계셨다"며 "의원님과 저와 정우성 씨가 특별하게 만난 자리가 아닌데 그렇게 술먹는 자리가 아니었는데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주량이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한 번은 정우성, 이정재와 술을 마셨다"며 "이정재가 폭탄주 10라운드쯤에 '더는 못 마시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근데 정우성은 나와 함께 26라운드까지 갔다"며 "술을 잘 마시더라"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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