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미국 최대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5’에서 단독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는 전 세계 45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시는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지피(GP)관 내 중심부에 ‘성남관’을 설치, 성남지역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를 비롯해 스마트시티와 모빌리티 및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25개 성남지역 기업이 참여한다.
시는 참가 기업들에게 △전시 부스 지원 △마케팅 교육 및 홍보 지원 △해외 판로 개척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등 각 기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성남관 참여 기업 3개와 개별 참가기업 8개 등 총 11개 성남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성남의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
시 관계자는 "CES 2025는 성남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단독관 운영을 통해 성남의 기술력과 기업 역량을 알리고, 글로벌 혁신의 중심 도시로 자리잡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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