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안병구 밀양시장 “2025년, 밀양의 예전 위상을 되찾는 원년으로 삼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안병구 밀양시장 “2025년, 밀양의 예전 위상을 되찾는 원년으로 삼겠다”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도시 만들 것”

안병구 밀양시장은 2025년 을사면(乙巳年)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밀양시가 다시 예전의 위상을 되찾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밀양시는 지난해 4월 안 시장의 취임 초부터 교육, 보육에 대한 투자 확대 등 시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총력을 다해 달려왔다.

특히 시는 도내 최초로 미래세대의 생애 맞춤형 교육기관인 진로교육원이 곧 준공 예정이고, 교육발전 특구 1차 시범지역에도 지정됐다.

아이키움 배움터를 26개소 241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고, 스마트팜 시설보금 예산을 전년 대비 90% 이상 증액한 100억 원, 채소·축산분야도 각각 40억과 57억 원을 지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도내 최대 인원인 1300여 명을 유치했다.

농수산물 수출탑 장려상 수상, 선샤인 테마파크 33만 명 방문, 복합문화공간인 ‘열두달과 ’볕뉘’라는 지역 명소도 새롭게 조성했다. 제66회 아리랑축제도 성황리에 마쳐 5년 연속 외부 방문객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는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해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강화로 밀양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성과도 거뒀다.

▲안병구 밀양시장이 지난해 9월 밀양의 벼멸구 피해지역을 방문해 농가를 위로하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DB

안병구 시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밀양시의 비전과 지역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안 시장은 “교육과 보육에 대한 집중투자로 부모님의 근심을 덜어드리고, 24시간 돌봄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며 “방과후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늘봄 다봄센터’ 운영을 오는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밀양을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증가는 가장 실효적인 인구대책”이라면서 “나노국가산단 활성화에 전력을 다해 국가산단에 투입될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폴리텍대학이 2027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캠퍼스 조성 공사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들이 밀양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활기찬 밀양을 만들어 가기 위해 “밀양 농업의 미래를 위한 농업분야의 예산증액과 계절근로자 확대, 맞춤형 세미 스마트팜 지원, 청년후계농을 위한 농지임대 지원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방문하고 싶고 머물고 싶은 밀양을 만들기 위해 “지역예술을 중심으로 전통 계승과 관광·체육을 연계한 볼거리와 체험이 넘치는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밀양시의 문제인 인구감소, 기후변화, 탄소중립, AI시대, 지방행정통합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새해에도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시민이 진정 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며 “올 한 해도 저와 밀양시의 공직자들은 시민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고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