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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야간관광 진흥도시로 무주·부안 선정…내년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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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야간관광 진흥도시로 무주·부안 선정…내년 집중 육성

전북특별자치도가 야간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두 번째 걸음을 내디뎠다.

야간관광산업 육성 특례에 따라 전북의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사에서 무주와 부안이 2025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두 도시는 향후 전북의 야간관광을 대표하는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앞서 전북특별자치도 야간관광진흥위원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시군별 제안된 콘텐츠를 평가했다.

평가에서는 △독창성 △실행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를 중점적으로 검토해 무주와 부안이 독창적이고 실행력 있는 콘텐츠를 제안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안성 두문마을 낙화놀이 축제 ⓒ무주군

무주는 '트윙클 네이쳐 시티(Twinkle Nature City)'를 테마로 자연친화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제안했다.

반딧불이 체험과 산골영화제와 같은 기존 축제를 강화하고 두문마을 낙화놀이의 상설화, 덕유산 국립공원과 무주 태권도원을 연계한 창의적인 관광 프로그램을 제안해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전통 낙화놀이를 중심으로 한 야간 체험 콘텐츠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안은 '붉은 노을 푸른 잠, 新 감성도시 부안'을 주제로 서해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해안선을 활용한 독창적인 야간관광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부안군 변산해수욕장 일몰.ⓒ부안군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색감을 테마로 한 투어 프로그램과 '빛, 바람, 노을'을 소재로 한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만의 감성을 극대화하고 야경 투어와 예술적 조명 연출, 한여름 밤의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주와 부안에는 각각 4500만원의 도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각각 1억500만원을 더해 총 1억 5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 및 상설 프로그램 개발, 상품화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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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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