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국민의힘 중진 "윤석열 대통령, 입장까지 낼 필요없이 좀 조용히 계시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국민의힘 중진 "윤석열 대통령, 입장까지 낼 필요없이 좀 조용히 계시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민의힘 중앙위의장 등을 지낸 당 중진 김성태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정치의 가장 중심에 선 인사일수록 말수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전 의원은 30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은 입장까지도 내실 필요 없이 좀 조용하게 계시면서 대행 체제가 수습할 수 있는 그런 측면에서 지켜보셨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지난 14일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 정지가 된 이후 현안에 대해 공개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의원은 제주항공 참사를 두고는 "당분간만이라도 정쟁을 완전 전격 중단하고 오로지 이런 큰 사고에 대한 수습을 정치권이 더 팔 걷어붙이고 힘을 합심해서 극복해야 한다"며 "현재 불안한 정국을 감안해서라도 국가 신임도 불확실성 이런 게 더욱더 증폭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그렇지 않아도 고환율 문제도 있다"며 "여러 방면으로 지금 문제가 또 터질지 모른다. 제발 정치권에서 슬기롭고 지혜롭게 이겨내야 된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