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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항공사고 애도 및 유가족 위한 지원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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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항공사고 애도 및 유가족 위한 지원에 최선 다할 것"

신속한 분향소 설치 및 목포시 유가족 위한 현장지원센터 설치 등 요구

▲30일 10시에 확대의장단 중심으로 2차 대책회의를 개최해 실질적인 유가족 지원방안을 목포시에 요청했다. ⓒ목포시의회

목포시의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에 대한 깊은 애도와 함께 목포시와 협력해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가능한 모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목포시의회에서는 지난 29일 오후 1시 1차 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이후 30일 오전 10시 확대의장단 중심으로 2차 대책회의를 개최해 신속한 사태 수습과 실질적인 유가족 지원방안을 목포시에 요청했다.

목포시의회에서는 무안공항에 목포시 유가족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직원을 상주시켜 유가족의 필요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목포시 재난안전과에 요청했으며, 무안공항과 무안에 설치될 합동분향소 이동을 위한 교통편 마련 방안도 검토하도록 했다.

또한, 김원이 목포시국회의원 중심으로 구성될 항공사고대책위원회 유족지원단에 시의원들을 파견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종합적인 지원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목포시의회에서는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하고 애도 분위기 동참을 위해 목포역에 예비비를 사용해 신속히 분향소를 설치토록 했으며, 30일 오후 3시에 전체 의원이 분향소를 찾아 애도에 동참할 예정이다.

조성오 목포시의회의장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황망함과 슬픔에 휩싸여 있을 유가족들에게 어떤 말로 위로를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유가족의 불편을 줄이고 위로해 드릴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목포시와 협력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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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우

광주전남취재본부 소민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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