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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섬' 오명 벗고 재탄생한 울릉군...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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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섬' 오명 벗고 재탄생한 울릉군...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지자체 선정

남한권 울릉군수,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혁신적인 정책 마련 하겠다"

혼밥 거절 등 바가지 섬 오명으로 얼룩졌던 울릉도가 국내 관광 1번지가 되겠다며 대대적인 관광정책을 펼쳐 바가지 섬 오명을 말끔히 해소했다.

2024년 한해동안 지속적으로 실효성 있는 물가 관리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온 경북 울릉군이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울릉군은 관광성수기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가격표시제 일제 점검과 물가 안정 계도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발굴 및 지원해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실적 등 정량평가(75%)와 지방물가 안정관리에 대한 노력 등의 정성평가(25%)로 이뤄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군의 물가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모두 달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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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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