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지역 사회단체 및 소상공인들이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금과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광순) 회원 13명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 및 관외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고향발전에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기부금 440만원을 장수군에 기탁했다.
김광순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마음이 계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수읍에 소재한 장수식자재마트(대표 허재훈)는 26일 장수읍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500만원 상당)을 장수군에 전달했다.
허재훈 대표는 “이번 후원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장수 식자재마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수읍체육회(회장 최인식)는 지난해에 이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남동마을 이공석씨가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kg 8포를 기탁했다.
최인식 체육회장은 “겨울 한파 속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 이장협의회(회장 최영기)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장계면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장계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에 사용될 예정이고 장계면 이장협의회의 매년 실시해 온 기부활동은 지역사회 나눔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최영기 이장협의회장은 “장계면은 언제나 서로 돕고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이 강한 곳이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나눔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면장은 “이장협의회의 꾸준한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매년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이장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