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두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아동양육시설과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방문해 지원을 약속한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성탄절을 앞둔 24일 오후 2시 30분 아동양육시설과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하며 연말연시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먼저 박 시장은 '일일산타'가 돼 아동양육시설인 '파랑새아이들집(영도구 소재)'을 방문한다. 아이들에게 직접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활환경 시설 등을 둘러본 후 부산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돌봄과 자립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박 시장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청학모자원(영도구 소재)'을 찾아,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보장하고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되는지 직접 살펴본다.
이 자리에서 한부모가족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육아 등 각종 애로사항과 시의 한부모가족 지원정책에 대해 논의한 후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도 함께 수렴한다.
박 시장은 “연말연시는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기다. 촘촘하고 빈틈없는 민생돌봄을 통해 시민들이 더 큰 행복과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단순한 일회성을 넘어 지속 가능한 복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봉사·기부 등 지역사회의 온정이 부산 곳곳으로 퍼져나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협력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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