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23일 ‘2024년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1974년생~1955년생(만 50세~69세) 베이비부머의 재도약과 사회참여 기회를 지원하는 종합서비스 공간이자 통합(원스톱) 플랫폼을 말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생애 재설계 등 평생교육 △직업상담 서비스 △커뮤니티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 △취·창업 연계 등이 있다.
이날 수원시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행복캠퍼스 8개소 참여자와 남경아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이윤규 경기대 총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안산(서남권) 행복캠퍼스 동아리 ‘내친구 우쿨렐레’팀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행복캠퍼스에 참여해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참여자 5명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활동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참여자 8명의 우수사례 발표를 청취했다.
수원(동남권) 행복캠퍼스 참여자 A씨는 ‘배움과 도전으로 이룬 인생 2막의 행복 여정’이라는 주제로 미디어활용 전문가과정 교육과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동아리 활동부터 인공지능 챗봇 전문 강사로 활약하기까지의 여정을 발표했다.
안산(서남권) 행복캠퍼스 참여자 B씨는 ‘내 인생의 컬러’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었다. B씨는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전문가 양성 과정을 수료한 후 지역사회에서 프리랜서 강사로 퍼스널컬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행복캠퍼스를 통해 달라진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남경아 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행복캠퍼스의 우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행복캠퍼스가 베이비부머 세대의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