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는 2024년 한해 동안 전국 최다 6년 연속 우수조례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 한해 정례회 2회, 임시회 6회 등 총 8회, 125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의원발의 조례 98건, 91개 기관 행정사무감사 결과 934건의 시정·제안사항 도출, 현장방문 21개소(54개장소), 시정질문 23회, 5분자유발언 26회, 성명서 발표 19회, 인사청문 실시 3회, 정책토론회 38회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포함해 전국 최다인 6년 연속 우수조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학회주관 제20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개인부문 최우수상·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등 입법활동에서 전국 최우수 의회로 평가 받고 있다.
또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타 시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수원 스타필드·더현대 서울, 영산강·황룡강 일대, 태화강 국가정원, 대전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시립제1·2요양병원, 세종도시교통공사 등 총 21회에 걸쳐 54개소를 다녀왔다.
특히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 산하기관 예산편성 규정 위반, 광주영어방송 존치, 광주지하철 2호선 공사 지연문제 등 광주시 주요 현안은 절차적 문제가 있거나 공론화가 필요한 의제들은 과감하게 제동을 걸어 숙의의 과정을 통해 보완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지역에 주요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성명발표 활동 등을 전개하면서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구체적으로 '달빛철도특별법 제정 촉구',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 촉구',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회 종합보고서 즉시 공개 촉구',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상에서 정부를 향한 '5·18정신 헌법수록 촉구 피켓팅 시위' 국회, 윤석열 정부의 위법한 12·3비상사태 선포에 따른 '내란 주도자 윤석열 탄핵 및 처벌 촉구 성명서 발표 및 관련 사항 시의회 청사 전면에 대형 현수막 게첨' 등 현안에 대해 적극 대응해 왔다.
9대 의회가 표방하고 있는 '공부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2024년에도 '광주 시정발전 의원연구회', '인공지능, 반도체 의원연구모임' 등 5개의 의원 연구모임에서 12회에 걸친 정책 연구활동을 수행하였다.
또 외부전문가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네트워크(5개 분과, 20회)와 주요이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38회)를 2024년도에도 활발하게 운영해 왔다.
시민과의 실시간 접촉 및 소통을 위해 시민제보를 365일 상시 접수하였고 의회홈페이지 '자유게시판'과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본회의와 정책토론회 등 의회 주요 논의의 장을 유튜브와 인터넷으로 실시간생중계하고, 회의장 방청, 의회 견학, 모의의회 체험, 의정모니터 활동 등을 지원하여 시민이 직접 의회를 체험하고 참여하는 채널을 다각적으로 운영했다.
신수정 의장은 "광주광역시의회는 학습하고 연구·토론하는 의회, 시민의 뜻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진심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면서 2024년도에도 전국 최고 우수의회 위상을 계속 지켜가고 있다"면서 "2025년도에는 초심을 유지하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함과 동시에, 의회 정책 역량을 더욱 강화한 선진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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