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 찾아가는 건강 버스 사업이 지난 11년간 1646회 37만 2069명의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버스사업은 지역 의료 기관과 보건 지소에서 4km 이상 떨어진 의료 취약 마을 126개 소를 한의사 등 전문 인력이 찾아가 혈압·혈당 검사, 한방 진료, 물리 치료 등을 하는 울진군 만의 특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4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주 4회 운영해 지난 11년 간 1646회 37만 2069명의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건강 버스 176회 운영해 어르신 3344분께 건강을 배달했다.
올 때 마다 꼭 진료를 받으신다는 한 어르신은“보건소 버스 안에서 침도 맞고 물리 치료도 받아 몸도 덜 아프고 우리 딸만큼 고맙다”라고 손을 잡아주며 고마움을 표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앞으로도 다양한 보건 사업으로 어르신들 건강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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