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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국가유산 활용사업 '2관왕'…무양서원·월봉서원 가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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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국가유산 활용사업 '2관왕'…무양서원·월봉서원 가치 재발견

전통문화관광 활성화 견인차 기대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무양서원과 월봉서원이 국가유산 활용사업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각각 향교‧서원 분야 우수사업,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10선에 선정되는 등 2관왕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에 소재한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자 국가유산청이 매년 공모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무양서원은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분야에서 '무양 in the city'가 2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광주 광산구, 국가유산 활용사업 '2관왕'ⓒ광산구

무양서원은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분야에서 '무양 in the city'가 2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최사전, 최부 등 배향 인물들의 특징과 이야기를 아이, 어른, 외국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서원의 보편적 가치를 보급하고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점이 높이 평가됐다.

월봉서원은 전국 370여 개의 국가유산 활용사업 중 가장 뛰어난 활용 사례로 꼽혀 '국가유산 활용사업 대표 브랜드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월봉서원 활용사업은 향후 3년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별도의 공모 절차 없이 사업비 지원과 홍보에 대한 성과급을 받게 된다.

월봉서원은 앞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바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가 아시아 서원의 중심으로 우뚝 선 월봉서원에 이어 무양서원도 우수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월봉서원과 무양서원을 전통문화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서원 활용 1번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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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람

광주전남취재본부 정가람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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