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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도로 달리던 차량 화재…임야에 옮겨 붙어 165㎡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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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도로 달리던 차량 화재…임야에 옮겨 붙어 165㎡ 소실

갓길에 빠져 발화된 것으로 추정…탑승자 4명 대피해 인명 피해 없어

부산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8분쯤 기장군 철마면 일대 도로를 운행 중이던 카니발 차량에서 불이나 30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4명은 곧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주변 산으로 번지면서 임야 165㎡가 소실됐다.


또한 차량도 모두 불에 타 소방 추산 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차량이 갓길에 빠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화재 현장. ⓒ부산소방본부

▲ 화재 현장. ⓒ부산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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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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