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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GS칼텍스,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협약…"탄소 중립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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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GS칼텍스,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협약…"탄소 중립 실천"

LNG원료 스팀→무탄소 스팀 대체해 연간 7만톤 탄소 감축

▲무탄소 스팀 공급 협약ⓒ남해화학

남해화학(대표 김창수)은 GS칼텍스와무탄소 스팀 도입·공급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탄소중립 실현과 여수산단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남해화학은 자체 보유중인 황산공장 및 인프라를 활용해 무탄소 스팀 생산·공급을, GS칼텍스는 황산 원재료인 유황의 공급과 무탄소 스팀 도입을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2027년 무탄소 스팀 공급을 계획 중이며 이 사업을 통해 기존 LNG원료 스팀을 무탄소 스팀으로 대체해 연간 7만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화학은 40여년간 황산공장 가동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 국내외 유통, 관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사업 추진과 안전한 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장정비 및 저장시설, 배관 등 인프라를 구축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월 11일에는 암모니아 탱크를 증설하는 등 청정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사업 공동추진으로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청정에너지 확대를 통한 ESG경영을 실천하는 글로벌 녹색화학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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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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