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이 올해 연구 결과물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충남연구원 회의실과 충남인재개발원 회의실에서 열린 연구성과 발표회는 모두 12개 주제로 나누어 진행했다.
△지속 가능한 환경1 △지속 가능한 환경2 △도민공동체 형성 △도민 중심 생활 환경 △충남미래인구정책 △새로운 농업·농촌 △순환경제사회 실현을 위한 전략 △도민 안전 환경 조성 △과학기술로 그리는 충남도 미래산업 육성 전략 △초광역 상생협력 △특색있는 지역발전 △힘센충남을 향한 입지·R&D·프렌차이즈·환황해 전략 등이다.
성과 발표회는 각 주제별 연구자들이 3, 4개 연구 결과물을 발표하고 전문가 패널과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년부터 2년 동안 진행되는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김경태 충남연구위원이 ‘충남 관광 비전 및 전략 수립’이라는 연구 결과물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충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경관사업 추진 전략과 과제(박혜은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서산 대산항 크루즈관광 욱성 방향 및 전략(한석호 충남연구원 초빙책임연구원)’ 같은 연구도 발표했다.
충남연구원 관계자는 “충남도는 민선8기 핵심 현안에 대한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정책 발굴을 추진해 왔다”며 “지방소멸, 기후위기, 초광역 및 SOC, 농업·농촌, 미래산업 등 정부나 도정 현안에 대한 새로운 이슈를 발굴하고 제안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발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토론자는 “충남도와 시·군, 지방의회 같은 정책 수요자들과 연구자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며 “수요자 협력에 기반한 정책 발굴과 제안의 기회가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고 평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