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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올해 연구 성과 발표회 열어…도정 현안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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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올해 연구 성과 발표회 열어…도정 현안 정책 제안

모두 12개 주제로 나눠 진행…정책 수요자 협력 기반 소통 기회

▲연구성과 발표회에 참여한 연구자와 토론자들 모습 ⓒ충남연구원

충남연구원이 올해 연구 결과물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충남연구원 회의실과 충남인재개발원 회의실에서 열린 연구성과 발표회는 모두 12개 주제로 나누어 진행했다.

△지속 가능한 환경1 △지속 가능한 환경2 △도민공동체 형성 △도민 중심 생활 환경 △충남미래인구정책 △새로운 농업·농촌 △순환경제사회 실현을 위한 전략 △도민 안전 환경 조성 △과학기술로 그리는 충남도 미래산업 육성 전략 △초광역 상생협력 △특색있는 지역발전 △힘센충남을 향한 입지·R&D·프렌차이즈·환황해 전략 등이다.

성과 발표회는 각 주제별 연구자들이 3, 4개 연구 결과물을 발표하고 전문가 패널과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년부터 2년 동안 진행되는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김경태 충남연구위원이 ‘충남 관광 비전 및 전략 수립’이라는 연구 결과물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충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경관사업 추진 전략과 과제(박혜은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서산 대산항 크루즈관광 욱성 방향 및 전략(한석호 충남연구원 초빙책임연구원)’ 같은 연구도 발표했다.

충남연구원 관계자는 “충남도는 민선8기 핵심 현안에 대한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정책 발굴을 추진해 왔다”며 “지방소멸, 기후위기, 초광역 및 SOC, 농업·농촌, 미래산업 등 정부나 도정 현안에 대한 새로운 이슈를 발굴하고 제안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발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토론자는 “충남도와 시·군, 지방의회 같은 정책 수요자들과 연구자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며 “수요자 협력에 기반한 정책 발굴과 제안의 기회가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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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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