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만성질환평가부가 주관한 「2023년 2주기2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두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973개 의료기관의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적정한 예방적 항생제 사용 여부를 평가한 것으로, 수술 부위 감염 예방과 항생제 오·남용 개선을 주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전주병원은 담낭수술과 허니아(탈장)수술 분야에서 각각 1등급을 획득했으며, 이에 따른 가산금 지급 대상병원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전체 평가에서 수술 1시간 전 항생제 투여율(가중치 40%)과 수술 후 24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 종료율(가중치 30%)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적인 항생제 사용 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로 전주병원은 수술 전·후 환자 안전관리와 감염 예방 프로세스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주병원 최정웅 이사장은 "이번 1등급 획득은 의료진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으며, 적정관리실 안수진 팀장은 "수술 환자에게 예방적 항생제를 적절히 사용하고 있으며, 병원의 감염 관리 및 환자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병원은 오는 2025년에도 적정성평가에 적극 참여하여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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