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제35회 전주시예술상에 선정된 5개 부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19일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예술단체, 예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전주시예술상 수상자로는 △심옥남 전주시인협회 부회장(문학부문) △주정수 주정수가야금연구소 원장(국악부문) △허성철 피디플러스 대표(사진부문) △안혜영 극단 무대지기 대표(연극부문) △강미현 건축사무소 예감 대표(건축부문)이다.
전주시는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문학·음악·국악·무용·미술·사진·연극·영화·연예·건축 등 10개 부문에서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 예술상 수상 후보자를 모집했다.
지난 29일 예술상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문학부문의 심옥남씨 등 5개 부문에서 5명의 수상자만 최종 결정했다.
전주시는 지난 1990년부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주시 예술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개 예술분야에서 총 222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아울러 전주시는 수상자 프로필북을 제작·배부해 수상자와 작품 등을 기록하고 널리 알려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예술가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과 창작활동을 통해 전주를 넘어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이끄는 예술인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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