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정태)가 2025년 사자성어로 '운외창천(雲外蒼天)'을 선정했다.
운외창천(雲外蒼天)은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르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난관을 벗어나면 다시 도약할 기회가 반드시 생긴다는 기대를 담고 있다.
19일 전주상의에 따르면 내년 지역경제가 건설업과 소비재 산업을 중심으로 경기 개선세가 제약될 것으로 예상되고, 여기에 대내외적인 경제적‧정치적 불안정까지 더해지며 먹구름이 짙게 깔려 경제 상황이 밝지는 않다.
하지만 도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난관을 극복해 나간다면 전북경제가 다시 도약할 기회가 반드시 올 것으로 확신하는 뜻에서 '운외창천'을 사자성어로 선정했다.
특히, 전주상의는 창립 90주년을 맞는 2025년을 기점으로 기업의 경영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나 애로사항을 해소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정태 회장은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우리 앞에 있지만 함께 소통하고 힘을 합쳐 나간다면 어떤 일도 극복할 수 있다"면서 "우리 모두 전북경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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