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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올 한해 소상공인 지원정책 '전국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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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올 한해 소상공인 지원정책 '전국이 주목'

장관상 2회 수상·특교세 12억 확보·골목형상점가 25곳 확대 등 결실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올 한 해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극 추진한 지원정책들이 곳곳에서 놀라운 성과로 이어지며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9일 북구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북구는 중앙부처가 시행한 각종 평가․공모에서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노력과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관상 2회 수상'을 비롯해 '스마트빌리지사업 공모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2억 원 확보', '골목형상점가 25곳 확대' 등의 값진 결실을 맺었다.

먼저 대외 평가 부문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소상공인 활성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높게 평가받아 '지원 우수 단체'에 선정되며 '장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 북구청은 지난달 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지원우수 단체 선정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주 북구청

또한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 지역 금융 협력 모델 발굴・지원사업 평가'에서는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소상공인에게 포용적인 금융지원정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기초단체 중 1위’를 달성하며 ‘지역 금융 협력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려 포상으로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공모사업 대표 실적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사업'에 참여해 '소상공인 지원센터 조성',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에 필요한 '사업비 10억 원(특별교부세)'을 확보한 사례를 들 수 있다.

아울러 북구는 올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민생경제 회복 상생 기금 32억 원'을 조성했고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돕고자 법․제도권 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를 25곳까지 확대 지정하며 온누리상품권을 통한 주민들의 경제적인 소비와 침체된 골목상권 살리기 기반을 마련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해 이룬 소상공인 지원성과는 생업 현장에서 소상공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체감형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고자 구슬땀을 흘린 전담 부서 노력 덕분"이라며 "지역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분야를 구정 역점 과제로 설정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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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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