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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뜨개질·꽃꽂이' 재능봉사단, 이웃 위한 수공예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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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뜨개질·꽃꽂이' 재능봉사단, 이웃 위한 수공예품 전달

누적 1만 5000개 육박…희망과 온기 선물

▲수공예품 전달식ⓒ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 산하 '한땀행복 뜨개질 재능봉사단'과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이 18일 전남 광양시 금호동 나눔스쿨에서 손수 제작한 완성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박옥희 광양제철소 한땀행복 뜨개질 재능봉사단장, 이환성 광양제철소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장과 봉사단원 등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한땀행복 뜨개질 재능봉사단은 2020년 창단돼 매년 아동시설, 복지시설, 배려계층, 실버세대 등을 위한 뜨개질 완성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행사에서 봉사단원들은 수세미, 목도리, 손수건, 무릎담요, 방석 등 1004개의 완성품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금까지 뜨개질 재능봉사단이 5년간 지역사회에 전달한 완성품은 수세미 8358개, 목도리 305개, 담요 222개 등 총 9298개에 달한다.

특히 뜨개질 봉사단은 매주 화요일 품질 좋은 완성품을 제작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자 뜨개질 관련 교육을 받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도 완성품 전달에 함께했다. 2021년 창단된 꽃꽂이 재능봉사단은 매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다양한 꽃꽂이 완성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광양제철소의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웃음을 찾아 드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꽃꽂이 재능봉사단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아동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리스 도어벨 370개를 제작해 전달했으며, 이번 전달식으로 꽃꽂이 재능봉사단이 지역사회에 전달한 꽃꽂이 작품은 5519개에 달하게 됐다.

행사에 참석한 봉사단장과 봉사단원들은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이웃들의 마음에 따뜻한 희망과 온기가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전달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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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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