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청사가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함께 탄소중립 건축물로 재탄생했다.
완주군은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 임원, 농업인 등 각계인사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2021년 환경부의 ‘공공부문 탄소중립모델 발굴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사업비는 도비, 군비를 포함해 총 102억 원이 투입됐으며 청사 단열재, 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중립 건축물로 새롭게 태어났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업기술센터 사례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 민간 부문의 확산을 유도해 나가길 바란다”며 “센터를 중심으로 농촌고령화 농가인구 감소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농촌의 현실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감사패 증정, 리모델링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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