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순창군의 스포츠마케팅이 해외 전지훈련 유치 성과 등으로 역대 도내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순창군은 17일 서울 바비엥 교육센터에서 열린 ‘2024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방 외교와 관련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는다.
서울시와 대전광역시를 비롯해 20개 지자체가 경쟁에 나선 가운데 순창군은 1차 서류 심사에 이어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우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16년 전라북도에서 우수상과 2019년 전주시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이래 도내 최고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
순창군은 지난 3년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5개국 국가대표팀 등 모두 1793명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필리핀소프트테니스연맹, 인도네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 등과 체결한 스포츠교류협약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의 기반을 다진 점도 큰 공감을 얻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포츠마케팅의 지속적인 영역 확장을 위해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왔던 성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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