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전문가와 함께하는 진로 설계 지원 효과 ‘톡톡’

국립군산대학교가 전공과 이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청해 진로 설계 지원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대학교에 따르면 2025학년도 1학기 모집 단위 간 이동을 신청한 학생들과 전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믹 어드바이저 시스템 산업계 외부 전문가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에는 (유)최고산업 이미형 대표, 디오전자(주) 심봉학 이사, 방건축사사무소 허방 대표, ㈜휴먼컴포지트 김태환 이사, 원기술경영 임남원 대표, ㈜라이프 드림 양창민 대표이사가 참여, 학생들에게 현장의 실무 지식과 경험을 전하며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국립군산대학교의 혁신적인 학생 지원제도인 아카데믹 어드바이저 시스템은 3무(無) 전과 시스템에 기반해 운영되며 학생들이 전공을 바꾸고자 할 때 산업계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해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에서 전공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외부전문가들과 함께 교원, 조교, 선배 학생들이 밀착해 학생들에게 집중적인 상담을 상시 제공하며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상담을 받은 학생들은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 그들의 실제 경험과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국립군산대학교는 전국 최초로 학년, 인원, 횟수의 제한을 모두 없앤 3무 전과 시스템을 도입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러한 혁신적인 전과 제도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학생들이 전공을 변경할 때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