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저격수'로 알려진 김소연 변호사가 대선 출마를 시사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성 접대 의혹' 관련 음성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준석아 잘났다. 니가 최고 존엄이다. 3개월짜리 당 대표"라며 "시알리스 2알 먹고 성 상납 받은 사건으로 내부 총질이나 하다가 날아간 당대표. 아주 그냥 니 X 최고 굵다"고 비난했다.
김 변호사는 "다음주 쯤에 이준석과 성 접대 여성 직접 의전한 분의 음성을 공개하겠다. 안 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후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자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선 출마 계획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21년 12월 극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이 의원이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두 차례 성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이 의원은 사실무근이라며 가세연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가세연은 이 의원에 대해 무고 혐의로 고발했다.
이 의원의 무고 혐의에 대해 검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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