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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훈 광주시의원 "서구 발산공원, 환경부 '도시생태 축 복원사업' 선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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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훈 광주시의원 "서구 발산공원, 환경부 '도시생태 축 복원사업' 선정" 환영

발산공원 복원,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향한 희망찬 첫걸음 될 것

강수훈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16일 서구 발산공원이 환경부 '도시생태 축 복원사업'에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적극적이고 신속한 정책의 추진을 희망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강 의원의 성명에 따르면 양동 옛 서부경찰서 부지에서부터 농성동 광천초교에 이르는 긴 능선을 이루고 있는 발산공원은 1967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후 50년 이상 사업 추진이 되지 않아 녹지 훼손과 경작, 쓰레기 투기로 토양오염이 심각하고 경관도 열악해 '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 있었다.

강 의원은 "발산공원은 광주신세계 확장과 시설 복합화를 통해 광주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날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과도 가깝고, 지하철 돌고개역에서도 멀지 않아 교통 접근성이 양호함은 물론 광주천과도 인접해 자전거를 타고 쉽게 이동할 수 있어 대자보 도시 광주의 비전을 실현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발산공원이 생태학습장 및 도심텃밭 등을 결합한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조성된다면, 바로 건너편에 조성 계획 중인 일신 ‧ 전남방직 부지와 연결되어 '서구의 허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수훈 광주광역시의원ⓒ광주광역시의회

특히 "발산공원은 도심 한복판에 배산임수의 입지여건과 동시에 생생한 역사문화 자원을 갖고 있는 만큼 지역의 생태계 회복과 더불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며, 발산공원을 중심으로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이 만들어져 화합과 결속의 광주 공동체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또한 "발산공원의 생태숲 복원 사업이 광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 조직과 시민 사회 및 지역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광주광역시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복원 사업이 미래 세대를 위한 소중한 유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와 지원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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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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