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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직후 전통시장 간 단체장…"송년특수커녕 걱정과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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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직후 전통시장 간 단체장…"송년특수커녕 걱정과 한숨만"

김관영 전북지사 "모두 협력해 위기 극복하자" 당부도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탄핵 가결 이후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곧바로 전통시장으로 달려갔다.

탄핵 정국 속에 더 어려워진 지역경제의 상황을 살피기 위해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16일 오전 김제전통시장부터 찾았다.

이번 방문은 경제 침체 상황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 방문 직후 자신의 SNS에 "연말연시임에도 불구하고 송년특수는커녕 만나는 상인들마다 걱정과 한숨이 많아 마음이 무거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김관영 지사는 현장에서 상인과 이용객들을 만나 격려하며 '현재의 상황을 함께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김제 지역구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나인권·황영석 의원과 상인회장단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이 직면한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오인종 상인회장은 간담회에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사태로 더욱 소비 심리가 위축될까 걱정하는 상인들이 많다"며 전북자치도의 세심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에 대해 "도민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도민들에게 연말연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지역 경제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 방문 직후 자신의 SNS에 "연말연시임에도 불구하고 송년특수는커녕 만나는 상인들마다 걱정과 한숨이 많아 마음이 무거웠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아야 한다"며 "이제 경제와 민생이 더 이상 흔들리지 않도록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락하는 지역경제도 전북도민들이 함께 하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전북도민의 총화로 위기를 극복해 내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관영 지사는 "도지사로서 도민의 삶과 전북의 안정을 최우선에 두겠다"며 "도민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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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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